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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63년
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박수근(朴壽根, 1914-1965)의 작품 <목련>은 1965년 중앙공보관화랑에서 개최한 박수근 유작전에서 첫 판매된 작품이다. 박수근의 특유의 질감 회화기법과 서정적인 시선이 어우러졌으며, 생전에 그린 드문 꽃 그림 중 하나로 대표적인 특징인 회백색과 암갈색 배경과 목련의 절제된 색채, 두터운 마티에르가 조화를 이루며 한국적인 미감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.
박수근은 일상 속의 소박한 풍경과 인물을 독특한 질감과 형태로 표현하고,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화폭에 담아냈으며, <목련>은 이러한 그의 예술적 특징을 잘 들어내주는 작품으로, 목련 꽃의 순수함과 생명력을 통해 인간의 희망과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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